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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으로, 이차전지 관련 소재를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 중 하나입니다. 그러나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에서는 기대보다 낮은 결과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세 곳의 주관사가 이틀간 모은 증거금은 3조 6705억 원으로 집계되었으며, 총 청약 건수는 38만 1625건이었습니다. 이로 인해 경쟁률은 70.04대 1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상장 기업으로서 기대되었던 것보다는 낮은 경쟁률입니다. 이전에 상장한 두산로보틱스는 524대 1의 경쟁률로 33조 원의 증거금을 모았던 적이 있으며,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에서도 경쟁률이 17.2대 1로 나타났던 것과 비교됩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가를 3만6200원으로 확정하였고, 공모 물량을 당초 계획한 1447만 6000주에서 1158만 800주로 줄였습니다. 따라서 총 공모금액도 줄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상장 후 시가총액도 낮아졌습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장 증설을 위해 자금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공모 자금이 예상보다 부족하게 모이게 되면 차입 등의 방법을 통해 추가 자금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이차전지 관련 소재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이며, 미래에는 연간 21만톤까지 생산능력을 높이기 위한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 자금을 확보하여 계획된 투자를 이행할 계획이며, 17일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